일본에 갈 때 수화물로 "고데기"를 가져갈 수 있다 VS 없다

 

 해외여행을 종종 다니는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여행 갈 때 꾸리는 짐의 내용이 비슷비슷합니다.

 

날씨에 따라 옷가지를 좀 다르게 챙기더라도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이나 세면도구 그리고 전자제품 등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물건들은 늘 챙기게 됩니다.

여행 중에는 옷가지와 헤어에도 신경을 많이 쓰게되는데요, 자주 사용하는 헤어크림이나 드라이기, 고데기까지도 챙겨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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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일본가면서 짐을 쌀 때는 주의해야 할 품목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고데기"입니다. 

각나라 마다 자국에 입국 시 반입이 안 되는 물건이나 식품들이 있기 마련인데요, 일본의 경우는 특이하게 고데기 반입에 대한 규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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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갈때 수화물로 "고데기"를 가져갈 수 있다 VS 없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일단 "Yes"입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것이, 고데기의 종류에 따라 반입이 되는 것이 있고 불가한 것이 있습니다. 

 

고데기는 전원에 꽂아 쓰는 유선고데기와, 충전하여 사용하는 무선고데기로 나눠지는데요,  배터리가 내장되지 않은 "유선고대기"는 수화물 전송이 가능합니다.  

 

일본 입국시 "고데기"의 기내 반입 기준과 참고사항

**유선 고데기 : 베터리가 내장되지 않은 고데기는 대부분 기내반입 및 위탁 수화물로 허용 **무선 고데기 : 베터리 내장 (특히 리튬 이온) 제품은 항공사별로 반입제한 가능성이 있으나 대부분 항공사는 소형 고데기 반입 허용 **일부 항공사는 160°C 이상 가열되는 고데기 반입 금지 ** 탑승 전 해당 항공사의 공식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고데기 반입 정책 확인 필요

 

고데기에 대한 수화물 규정이 있는 이유는?

고데기는 전기에너지를 열로 바꿔주는 제품입니다. 

제품에 따라서는 100 °C 를 훨씬 넘어 200 °C 이상 고온으로 올라가기도 합니다.

그런 만큼 무선고데기가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는 상태에서 사람의 작동 없이 수화물 안에서 작동이 된다면 갑자기 고온의 열이 발생하여 화재 발생의 위험이 생깁니다.

 

이러한 이유로 항공사마다 배터리의 종류와 용량, 그리고 탈부착 가능여부를 확인하고 있는데요, 특히 리튬이온 내장형의 무선고데기는 항공사별로 반입제한이 있을 수 있으니 꼭 확인을 하고 수화물로 보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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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데기는 기내수화물로 보낼까 VS 위탁수화물로 보낼까?

비행기 탑승 시 고데기를 가져가고 싶다면, 먼저 항공사의 정책을 확인하고, 가능한 한 유선 고데기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선고데기라면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지 않으므로 대부분 기내반입 및 위탁 수화물로 허용이 됩니다. 

무선 고데기 제품을 꼭 수화물로 가져가고 싶다면, 한 가지를 더 확인해야 하는데 바로 배터리 분리가 되는지 여부입니다. 자동 작동을 방지하기 위해 배터리를 사용하는 제품은 분리가 되는 경우에만 기내 반입 또는 수하물로 보낼 수 있습니다.

 

일본 입국 시 고데기 때문에 입국 시 공항에서 직원으로부터 압수당했다는 경험담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여러분은 미리 규정을 잘 확인하셔서 현명하게 짐을 챙길 수 있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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