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 최고의 경치를 즐겨보자 [텐구야마 전망대 가는법]
홋카이도에는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유명한 전망대가 몇 군데 있습니다. 시내에 있는 삿포로 TV타워, 오타루 텐구야마 전망대, 비에이 파노라마로드 전망대 등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곳들이 여러 곳 있는데요,
제가 여행 중 방문해 본 텐구야마 전망대와 가는 법에대해 소개해 보려 합니다.
텐구야마 전망대는 어떤곳일까?
텐구야마 전망대는 오타루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로, 로프웨이를 통해 해발 382m의 텐구산 정상에 위치한 전망대입니다. 이곳에서는 오타루 시내 전경과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고, 특히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으로 유명해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전망대 꼭대기에는 산책길에 잘 조성되어 있고 계절에 따라 꽃과 나무의 경치도 아름답다고 하네요.
제가 방문했던 5월은 이제 벚꽃이 피기 시작한 초봄의 날씨였기때문에 조금은 쌀쌀했지만 벚꽃이 예쁘게 핀 모습이 영화 속의 장면 같더라고요. 전망대 벤치 쪽에는 따로 울타리가 없기 때문에 살짝 겁도 났지만 오히려 경치가 한눈에 들어와 더 탁 트인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텐구야마 전망대 홈페이지**
https://tenguyama.ckk.chuo-bus.co.jp/
텐구야마 전망대 가는 법
텐구야마 전망대를 가기 위해서는 로프웨이(케이블카)를 탑승해야 합니다. 텐구야마 로프웨이 승강장까지 가는 방법은 두 가지 가 있습니다.
오타루역에서 시내버스 9번 탑승 | 20분 소요, 240엔 (현금지불) |
오타루역에서 택시 탑승 | 10-15분 소요, 1,000~1,500엔 |
버스는 30분마다 출발하고, 4번 승강장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버스탑승을 안내하는 직원분이 간단한 영어도 가능하니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요금도 저렴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는 버스 타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망대가 종점이므로 역을 놓치는 일도 없습니다.
전망대에 도착하여 티켓을 구입하면 되는데 로프웨이 정보는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로프웨이 운영시간 | 오전 9시 ~ 오후9시 |
왕복티켓 비용 | 대인(중학생이상)1,600엔 / 소인 800엔 / 반려동물 1마리 300엔 |
운행시간 | 12분 간격 |
전망대를 다 관람하고 나서는 로프웨이출발시간과 버스 출발시간을 참고하여 시간을 체크하고 내려오면 좋습니다.
텐구야마에서 바라보는 오타루의 멋진 경치! 꼭 야경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오타루 시내를 걸으면서는 운하를 본 것 외에는 딱히 바다를 바라볼 일이 없었는데, 텐구야마 전망대에 오니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한눈에 볼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동해, 일본에서는 서해가 되는 바다겠네요.
제가 방문한 날은 구름도 거의 없이 맑은 날이어서 사방으로 파노라마와 같이 펼쳐진 오타루의 전경을 마음껏 눈에 담고 왔답니다. 야경도 예쁘다고 하는데, 오히려 낮에 와서 더 멀리까지 눈에 담고 올 수 있었네요.
오타루에 간다면 꼭 한번 들릴만한 곳! 텐구야마 전망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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