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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 숙소 추천 - 추천하는 이유 3가지

엘제이_LJ 2024. 7. 8.

 지난번 혼자 다녀온 북해도 일본여행에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중 하나, 바로 숙소 정하기이다. 
렌트를 하는 것도 아니었고 대중교통으로 혼자 다니는 여행이었기 때문에 숙소를 정할 때 가장 중요했던 것이 접근성이었다. 북해도 여행 중 첫 번째 숙소였던 곳을 소개하면서 왜 추천하는지 3가지 이유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오타루 숙소 추천 이유 3가지

[도미 인 프리미엄 오타루 내추럴 핫 스프링]

오타루 역 입구에서 보이는 호텔 모습
오타루 역 입구에서 보이는 호텔 모습

 

1.편리한 위치- JR 오타루역에서 도보 5분, 관광지와도 접근성이 좋다.

**편리한 위치**
도미 인 프리미엄 호텔은 오타루역 출구로 나오면 왼편으로 바로 보이는 건물이다. 
커다란 캐리어를 끌고 가야 하는 입장에서 도보 5분 거리는 그 무엇보다도 큰 장점이다.
더구나 오타루역 위치 자체가 오타루 주요관광지인 오타루 운하, 해산물식당이 모여있는 삼각시장, 오타루 오르골당 모두 10~2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주요 관광지와 가깝기때문에 관광을 하다가 너무 힘들면 다시 숙소에 들려 휴식 및 정비를 하고 다시 나가기에도 부담이 없다.
 
**작지만 깔끔한 객실**
내가 이용했던 객실타입은 기본 더블룸이었는데, 오타루의 추운 날씨 때문인지 작은 방임에도 불구하고 객실과 출입구를 나누는 미닫이 문이 하나 더 있었고 침대도 둘이 누워도 넉넉할 만큼 여유롭고 쾌적했다.

도미 인 프리미엄 오타루 내추럴 핫 스프링 더블룸 모습
ⓒ Hotels.com / 내가 숙박핸던 더블룸 모습

 

2. 작지만 알찬 온천, 온천에서 제공하는 무료 라멘은 별미!

짧다고 하면 짧을 2박 3일의 일정가운데 꼭 하고 싶었던 것이 일본 온천!
북해도에는 노보리베츠 온천마을 등 온천에 특화된 관광지가 따로 있지만, 짧은 일정 속에서 이동시간 등을 생각하면 따로 방문하기는 힘든 곳이다. 그럴 때 유용한 것이 바로 호텔 내의 온천을 활용하는 것이다. 
 
도미 인 프리미엄 호텔의 온천은 천연온천으로 이곳의 대욕장은 규모가 작지만 사우나, 냉탕, 노천탕까지 모두 갖춰져 있어 쌓인 피로를 풀기에 그만이다. 
물 온도도 탕마다 아주 뜨거운 물부터 적당한 온도로 나눠져있고, 연식은 있어 보이나 건식사우나와 씻는 공간도 깔끔하게 유지되어 있다. 
 
하루종일 돌아다니고 몸을 담구었을 때의 느낌은 지금 생각해도 그립다.
 
또 하나의 팁!!
 
저녁 9:30부터 11:00까지 제공되는 무료 야식라멘은 꼭 즐겨보길 권한다. 내가 이곳에 묵었을 땐 한국인을 비롯해서 외국인이 거의 없었는데 일본 현지인들도 다들 이 라멘을 먹으러 이 시간에 내려오는 걸 보니, 현지인 입맛에도 괜찮은 수준인 듯하다. 

ⓒ Hotels.com / 온천 내부 대욕장 모습
온천의 노천탕 모습
ⓒ Hotels.com / 온천의 노천탕 모습
온천에서 제공하는 야식라멘
온천에서 제공하는 야식라멘- 간단하지만 목욕후 출출할때 먹으면 꿀맛이다.


3. 일본 가정식 같은 정갈한 조식

숙박예약은 조식포함으로 예약을 했는데, 호텔스닷컴(https://kr.hotels.com/)에서 객실만 예약하는 것에서 1,2만 원 정도만 추가하면 훌륭한 일본식 조식을 맛볼 수 있으니 꼭 포함하길 추천한다. 
 
도미 인 프리미엄 오타루 의 조식은 다른 일반 호텔의 조식메뉴처럼 오믈렛, 베이컨, 베이커리 등의 서양식의 메뉴도 있지만, 일본 가정식처럼 반찬 하나하나를 제공하고 있어 정말 다양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오타루의 명물인 신선한 해산물과 연어알 덮밥, 스프카레 까지 제공하고 있으니 꼭 맛보기를!
아침부터 이렇게 과식을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한상을 가득 채워 먹었다. 혼자서 즐기기에 아쉬울 정도였는데, 다음기회에는 가족들을 다 같이 데리고 오고 싶었다. 

호텔 조식- 스프카레, 연어알덮밥 등 오타루의 명물들을 조식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호텔 조식- 스프카레, 연어알덮밥 등 오타루의 명물들을 조식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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