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차이즈 피자가 아닌 개인 피자집이 좋은 이유 [Feat 청라 피자사계]
여러분 피자 좋아하시나요?
어릴 때는 어른들을 보면..
"나이가 들면 피자나 햄버거 등 이런 음식은 싫어하고 한식을 좋아하게 되나 보다 "
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왜 전 나이가 들어가도 계속 피자는 맛있을까요?
피자하면 신속배달 되는 프랜차이즈 피자를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 이번에는 동네에서 꽤 유명한 개인 피자집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역시 입소문은 다 그 이유가 있더라고요.
프랜차이즈 피자가 아닌 개인 피자집이 좋은 이유
청라 피자사계
1.매장에서 만드는 수제 소스
"피자사계'는 메뉴가 많은 편은 아닙니다.
피자종류는 6개정도, 파스타는 2가지, 그리고 샐러드나 사이드 디쉬, 음료 정도인데요.
그만큼 각각의 메뉴에 집중했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이곳 메뉴판에서 볼 수 있는 첫 번째 best 메뉴인 [포레스트 시즌] 피자도 여기에 들어가는 라구, 토마토, 소스가 모두 수제이고 [사계마르게리따] 피자에 들어가는 바질페스토도 모두 수제로 만들고 있습니다.
라고 소스가 만드는데 하루 이상이 걸리고 그만큼 집집마다 맛이 다르다고 하는데 , 수제소스 베이스로 만든 피자는 역시 프랜차이즈 피자의 맛과 비교가 안되더군요.
2. 시그니처 메뉴
개인 피자집에 가고 싶은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그 집만의 "시그니처 메뉴"겠죠.
제가 맛본 [포레스트 시즌] 피자도 이집만의 시그니처 피자로 바로 "부추"와 라구소스 그리고 수제토마토소스가 더해 만들어진 피자입니다. 부추가 들어간 피자가 과연 어떨지 조금 의심스러웠지만, 한입 먹어보니 이 식당에서 이 맛의 조화를 찾기까지 많이 노력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얇은 도우에 수제소스와 올리브, 부추, 치즈가 적당히 어우러져 그렇게 무겁지 않아 좋았고, 도우 끝부분은 바삭하게 구워져 먹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3. 편안한 분위기
우리나라에서 처음 피자헛이나 도미노피자 같은 프랜차이즈 피자집이 생겼을 때는 패밀리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강조해 가족들이 외식하는 곳으로써 매장의 크기나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과 코로나시대를 지나오며 배달중심으로 프랜차이즈 피자집의 형태가 변화하고 있네요.
이런 분위기 속에 특색있는 개인피자집들이 가족들의 외식장소로 더 각광받고 있는 듯합니다.
"피자사계"를 제가 방문했을 때도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았고요, 모두들 감성적인 인테리어로 음식과 매장내부를 카메라에 담기에 바쁘더라고요. 1층 전체를 사용하는 업장이면서 외부와 드나드는 문까지 모두 통창으로 꾸며 시원한 느낌이었습니다. 잔이나 접시들도 감각적으로 배치해 음식을 먹으면서도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특별한 피자를 맛보고 싶을때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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