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국수 메밀전 명태식해 맛집 추천 | 영종도 동해막국수
막국수.. 하면 어디가 떠오르세요?
저도 그렇지만 대부분 강원도 지역이나 동해가 떠오를 것 같은데요,
서해바다를 끼고 있는 영종도에 정말 맛있는 막국수집이 있답니다. ㅎㅎ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소개해봅니다.
저희는 바쁜 식사시간대를 조금 지나 저녁에 갔더니 바로 입장할 수 있었는데요,
이곳은 늘 대기가 많은 식당인 만큼, 1층이 모두 대기석으로 되어있습니다.
영종도 동해막국수 소개
- 위치
인천 중구 용유서로479번길 16지도내비게이션거리뷰
-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 휴무
화, 수, 목, 금, 토, 일
11:00 - 20:40
16:00 - 17:00 브레이크타임
20:00 라스트오더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2016389/location?filter=location&selected_place_id=12016389
동해가 아닌 서해에 있는 을왕리 동해막국수!
영종도 동해막국수는 여사장님(할머니)의 대를 이어서 가족들이 운영하시는 것 같았어요.
무려 40년이나 되었다고 하니, 영종도가 발전하기 전부터 맛집으로 유명했던 곳인 듯합니다.
동해막국수의 위치는 영종도에서 유명한 을왕리 해수욕장과 왕산해수욕장 근처에 있어요.
해변에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이 식사하러 많이 들리는 곳입니다.
평일에도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인기 맛집이에요~
주인으로 보이는 할머님 한분이 음식은 괜찮았는지, 맛있었는지 물어봐주시고 하시더라고요.
주요 메뉴는 역시 막국수이고요,
메뉴가 많지는 않은데, 거의 모든 테이블에서 수육과 메밀전을 함께 시켜 먹는 분위기였습니다.
약간 세트메뉴 느낌으로요.
동해막국수의 인기비결은 아무래도 명태식해가 아닐까 싶은데요,
막국수와 수육을 시키면 명태식해가 함께 곁들여 나온답니다.
저도 사실, 명태식해라는 음식을 여기서 처음 접했는데요, 이름처럼 명태 등의 생선 베이스로 만든 반찬인데,
막국수 및 수육과 참 어울리더라고요!
명태식해란 ?
익숙하지 않은 이름, 명태식해는 어떤 음식일까요?
명태식해란..
꾸덕꾸덕하게 말린 명태에 좁쌀밥이나 찰밥, 소금, 고춧가루 등을 넣어 삭힌 것으로 강원도의 향토음식입니다.
막국수와 더불어 명태식해도 강원도 지방의 음식인데요,
“식해”
는 어패류에 엿기름과 익힌 곡류를 소금, 고춧가루, 파, 마늘 등을 넣어 발효시킨 음식이라고 해요.
명태식해는 강원도 향토음식으로 겨울철에 담아야 제 맛이 나고 김장하다 김장 속이 남으면 꾸득꾸득한 동태를 썰어 김장 속에 버무려 따로 보관하여 먹었던 음식입니다.
먼저 내장과 비늘을 깨끗이 없애고, 머리를 붙여둔 채로 등쪽을 가릅니다. 소금에 얼간을 했다가 등을 가른 명태를 소쿠리에 담거나 줄에 매달아 하루 이틀 정도 바람에 꾸덕꾸덕하게 말리고요. 식은 좁쌀밥이나 된 찰밥을 지어 꾸덕꾸덕하게 말린 명태와 함께 섞어 엿기름가루, 소금과 다진 파, 다진 마늘, 생강, 고춧가루를 섞어 단지에 담고 삭히면 명태식해가 된다고 해요. (출처- 두산백과)
동해막국수의 추천메뉴!
- 물막국수
- 비빔막국수
- 수육
- 메밀전
저희 가족은 메인 메뉴를 모두 하나씩 주문해서 같이 먹었는데,
막국수의 맛은 약간 심심하다..라고 할 정도로, 간이 세지 않은 것이 특징이에요.
비빔막국수에도 명태식해가 들어가 있어 색깔이 빨갛지만 그렇게 매운맛은 아니었고요,
수육은 지방과 살코기가 적당히 어우러져 부드러웠고, 수육 역시 명태식해가 듬뿍 곁들여서 나와 함께 먹으면 맛있더라고요.
메밀전은 두 장이 부쳐서 나오는데 배추가 메인야채로 들어있고 메밀전 특유의 향과 부드러운 맛이 참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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